낙관주의자들은 매사 장밋빛 안경을 쓰고 사는 천진난만한 바보가 아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낙관주의자에 대한 진부한 편견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낙관주의는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낙관주의자
들은 현실화되려면 아직 오래 기다려야 하는 미래에 대해서도 긍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지녔다.
- Chapter 1「낙관주의자: 더 즐겁고 더 행복하며 더 희망적인 사람들」 중(18쪽)
사회생활 혹은 개인생활에서 드러나는 낙관주의는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다섯 가지 유형 그 어디에 속하든지 간에 비관주의자로 사는 것보다는 나은 삶을 보장한다. 그러니 유형을 막론하고 무조건 낙관주의자가 되라고 권하고 싶다. 여러분들이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찾아냈으면 한다. 무엇보다 삶의 초점을 직업적 성공에 맞춘 독자들에게는 ‘최고의 낙관주의자’가 되기를 권하고 싶다.
- Chapter 2「낙관주의자라고 다 같은 낙관주의자가 아니다」 중(91쪽)
낙관주의자에겐 특별한 위협이 찾아왔을 때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능력을 끌어올리는 재주가 있다. 비판이 합당하든, 밑도 끝도 없는 소리든 간에 짜증나긴 매한가지다. 디지털 세상에선 혐오발언이나 욕설 댓글이 무한정 복사되어 돌아다니는 탓에 그로 인한 짜증 또한 증폭된다. 하지만 최고의 낙관주의자는 그런 일에 가담하지 않는다. 그럴 땐 ‘고어텍스 멘탈’의 도움으로 쉽게 털어버린다. 어떤 기후상황도 견뎌내는 고어텍스 재질처럼, 모든 불쾌함을 표면에서 흘려보내는 것이다.
- Chapter 3「낙관주의자가 남들보다 많은 것을 이룬다」 중(135쪽)
낙관주의는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낙관주의는 개인적 태도와 교육, 사회의 영향력과 직장에서의 경험이 어우러진 결과다. 우리의 생활과 직장에서 낙관주의가 늘어날수록 좋다. 나는 그 점을 확신한다. 유년기는 낙관적 잠재력을 형성하는 기본이 된다. 유년기에 얻은 잠재력으로 훗날 직장에 들어가 큰 산을 옮기는 것이다. 낙관주의는 그들의 인격과 창의력, 상업적 감각과 성공을 향한 의지 등과 연관된 개념이다.
- Chapter 4「낙관주의자는 낙관주의자로 태어나지 않는다」 중(151쪽)
사람은 배우면 똑똑해진다. 배움의 장소가 학교이든, 실습장이든, 대학이든 상관없다. 계속 배우는 사람은, 서른 살, 쉰 살, 하물며 예순 살에도 지식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그렇게 잠재의식 속에 다양한 해결전략을 가진 사람은 목표 지향적이고 성공적으로 행동함으로써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한다. 미국 정신과협회 회장인 마틴 셀리그먼은 낙관주의도 학습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집중적으로 매달렸고 마침내 ‘그렇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는 무기력에 빠진 사람이 미래에 관한 확신을 회복하면서 안정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연구했다. 미래를 향한 믿음이 낙관주의를 형성해냈다.
- Chapter 5「낙관주의자가 되기 위한 학습 도구들」 중(179쪽)
위로 올라가는 모든 길에는 한계가 있다. 더 나아갈 수 없고 해결책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 처하는 것이다. 이때 낙관주의자에게서 드러나는 바람직한 태도는 이런 상황마저 모종의 스포츠처럼 여기고 위기에서 기회를 보는 것이다. 몽블랑의 최고경영자였던 볼프 하인리히슈돌프는 “낙관주의자는 레몬이 시다고 불평하는 대신, 레몬에이드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믿었다.
이들은 우리의 손과 발을 묶어 놓은 머릿속 강박관념을 과감하게 꺼버렸다. “이건 어떻게 돼야만 해”라고 주장하는 머릿속의 ‘강요 문장’들은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은 언제나 완벽해야 해”, 혹은 “그 일은 내가 생각한 대로 되어야만 해”라며 우리의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 Chapter 6「낙관주의를 키우고 성공을 이끄는 태도」 중(225쪽)
‘모호함에 대한 관용’은 여러 공을 한 번에 굴리는 저글링 선수처럼 서로 다른 요구를 동시에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다. 노조와의 협상, 인사 결정, 예산배분과 더불어 사생활에 닥친 위기도 동시에 돌파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자. 낙관주의자는 그 모든 문제를 적당히 해결한다. 낙관주의자는 100%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아도 70%가 제대로 돌아간다는 사실에 행복감을 느낀다. 70%라는 기준치가 그들이 유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그들은 그 이상은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그 정도 선에서 만족한다. 해결되지 못한 30%를 견디는 능력이 바로 모호함에 대한 관용의 기술이다.
- Chapter 7「지적인 낙관주의자의 커뮤니케이션」 중(259쪽)
닫기